한국 교회의 위기와 관련해서 가나안 성도와 관련한 논란이 좀 있다...
가나안 성도란 개인적 사정으로 교회를 나가지 않는 기독교인들을 이야기 하는 단어인데 (가나안이 안나가를 거꾸로 한 말이다) 많은 가나안 성도들이 교회로부터 상처를 받은 탓에 교회에 나가는 것을 포기한 경우라는 점이 뼈 아프다.

이에 대해 국내에서 아마도 처음 나온 책 일 것 같은데, 청어람 양희송 대표가 "가나안 성도, 교회 밖 신앙" 이라는 책을 한 권 냈다. 전체 200쪽 정도의 분량으로 두꺼운 책은 아니다. 이 책에 대해 통합적 성경공부 시리즈의 저자인 이정규 강도사가 "가나안 성도의 신앙은 정당한가? - 양희송의 '가나안 성도 교회밖 신앙'을 읽고"라는 비평 글을 자신의 브로그에 올린다. 아마도 양희송 대표가 쓴 책에 대한 가장 날카로운 비판 중 하나일 것 같다. 이 비판에 대한 양희송 대표의 답이 양희송 대표의 페이스북에 올라왔다.

관심 있는 분들은 한 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아울러 이정규 강도사가 인용한 케빈 드 영의 "왜 우리는 지역교회를 사랑하는가?"라는 책도 한 번 읽어볼만?

Posted by yy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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