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디자인 회사 팀장님이 올리신 이력서 작성 요령입니다.
출처는 뒤에 있습니다. ^^; 잘 설명해 놓으신거 같아요.. 참고가 많이 되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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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취업하기 위해서 이력서 넣는 분들 꽤 많으시죠?
여러분께 간단한 이력서 쓰는 방법에 대해 몇가지만 말씀 드릴께요.
1. 이력서는 간단하게!
혹시나 이력서를 쓸 때 이력서 밑에 빈칸이 너무 많으면 떨어지는것 아닐까해서 별 쓸데없는 기록들까지 주르르륵 다~ 써내려 가시는 분들 있으시죠?
그리고 특히 이 회사 저 회사 잠깐 잠깐 근무한 걸 경력사항으로 쭉~ 늘어서 쓰지는 않으셨나요?
앞으로 이력서를 쓰실때는 될 수 있으면 절!대! 이렇게 쓰지마세요.
이력서의 학력사항들은 자신의 최종학력과 전공, 간단한 수상경력등을 쓰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초, 중 고등학교까지의 이력은 이력사항으로 크게 반영되지 않는다는 얘기죠.
특히, 여러군데 잠깐 잠깐 근무 한 것은 엄현히 말하면 경력으로 인정은 될 수 있으나 회사 입장에서는 이직률이 높은 사람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한 회사에서 1년~2년 이상 근무한 내용만 기재하는 것이 좋아요.
2. 자기소개서는 정성스럽게!
이력서 뒷장에 한두장씩 붙는 자기소개서가 이력서보다 더 중요하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혹시 여러분이 쓰고 계신 이력서의 첫머리가 이렇게 시작되지 않는지 한번 봐주세요.
'저는 .... 년 ....의 ...남 ...녀로 태어나.... '
'저희 학창생활은 ..... 랬으며 나름대로 성실하고 모범적인.....'
'귀사에서 일하게 된다면 제 온 열정을 다해....'
한마디씩은 있지 않으세요?
그리고 이렇게 쓴 자기소개서들은 구인구직 사이트에 있는 모~든 지원 가능한 회사들에 똑같이 보내시지 않나요?
앞으로 이런 성의 없는 자기소개서는 버리세요.
기업에서 원하는 자기소개서의 의미는 여러분이 어떻게 자라고, 어떻게 공부했고를 알고 싶은게 아닙니다.
이 사람이 과연 우리 회사에 얼마나 적합한 사람이고 업무를 제대로 잘 처리해낼 수 있는 사람인지, 장래성이 있는 사람인지를 보는거죠.
자기소개서를 쓸 때에는 지원하는 회사에 맞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세요.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의 홈페이지에라도 들어가서 회사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자신이 이 회사를 위해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장점들을 최대한 부각시키는거죠.
기업의 입장에서 볼 때 자기소개서에서부터 지원하는 기업에 대한 열의와 분석이 엿보인다면 좋은 점수를 딸 수 있겠죠?
사회에서 업무를 하면서 빠지지 않아야하는 능력중에 하나가 저는 '기획' 즉, 생각 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여러분의 자기소개서는 이 '기획'력을 가장 처음 평가받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는 것 명심하세요!
3. 사진은 꼭 붙이자!
이력서를 받아보면 간혹 얼굴에 자신이 없으신지 사진이 없는 이력서들이 꽤 많이 있어요.
사진 첨부가 안되어 있는 이력서는 읽어보지도 않고 탈락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 하나, 약간의 포샵질은 애교로 봐주지만 면접을 왔을때
'어, 누구세요?'
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의 포샵질은 삼가해주세요.
면접때 점수 팍! 깎일지도 모르니까요.
4. 전공은 특기가 아니에요!
마지막으로, 이력서에 이런 경우가 많아요.
전공학과 : 영문과
특기사항 : 토플 850점
자, 여기서 이상한 점을 못느끼시는 분들은 여러분도 이렇단 얘기가 되겠죠?
영문과 다니는 사람이 영어를 잘하는건 당연한 얘기에요. 결코 특기사항이 될 수가 없단얘기죠.
이력서에서 자신있게 내세울 수 있을만한 특기사항을 하나씩 보유하세요.
예를 들면, 자신은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전공했지만 포토샵은 누구못지않다! 라고 하면 그 사람은 확실한 점수를 받을 수 있는거죠.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컴퓨터 그래픽과는 알게 모르게 연관관계가 생기니까요.
위에서 예를 든 영문과의 경우도 마찬가지에요.
나는 영문은 기본으로 잘하지만, 국문과 시험 역시 4학년 내내 All A+이었다면 엄청난 메리트가 되겠죠?
특기사항은, 자신의 전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를 찾는 것이 유리해요.
^^
도움이 되셨나요?
뭐, 쓸모 없는 잔소리로 들렸을 수도 있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자, 그럼 오늘도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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