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cyworld.com/view/20090314n04989?mid=n0503
드디어 모든 앉은뱅이 소들에 대해 도축이 전면 금지됐군요.. 광우병에 대한 위험 부담에서 한결 자유로워질 수 있겠어요..
[워싱턴=로이터/뉴시스]
미 농무부는 14일 병에 걸리거나 다쳐 걷지 못하는 소들을 도축장으로 반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을 최종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미 사상 최대 규모의 쇠고기 리콜 사태가 벌어진 지 1년 만이다.
농무부는 캘리포니아주의 홀마크/웨스트랜드 쇠고기가공공장 직원들이 병들거나 다친 소를 도축장으로 강제로 밀어넣는 장면이 공개된 후 3달 만인 지난해 5월 모든 '다우너(downer, 앉은뱅이) 소'에 대해 도축장 반입을 금지할 것을 제안했었다.
이같은 비디오가 공개된 지 수주일 만에 홀마크 측은 1억4300만 파운드의 쇠고기에 대해 리콜을 단행했었다. 이는 미 역사상 쇠고기 리콜로는 최대 규모였다.
톰 빌색 농무장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 같은 규정은 소비자 신뢰와 인도적 처리 기준을 강화하고 모든 앉은뱅이 소가 식용을 위해 도축장으로 반입되는 것을 보다 분명히 막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빌색 장관은 이어 이를 통해 식품 안전과 동물에 대한 인도적 처리 기준을 강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앉은뱅이 소에 대한 도축 금지는 광우병을 막기 위한 미국의 안전규정 가운데 하나이다.
유세진기자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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