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샤워를 하면서 기도를 하다 보니 하나님께서 이렇게 설명을 해 주시네요....

모세를 통해 주신 구약의 옛 언약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성취된 신약의 새언약의 차이점은 인간이 죄를 지었을 때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의 문제라고 하시는군요...

 

구약의 옛 언약의 배경 안에서는 인간이 죄를 짓고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를 깨게 되면 하나님과 인간과의 언약적인 관계도 깨지는 결과가 된답니다..

그런데 신약의 새 언약의 배경 안에서는 인간이 죄를 짓더라도 우리 인간 스스로가 하나님을 떠나기로 강하게 마음을 먹고 의지적으로 떠나지 않는 이상.. 적어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려고 하고 있는 동안은 어떠한 경우에도 하나님과 우리 인간과의 언약적 관계가 깨어지지는 않는답니다.. 이 말씀이 로마서 8장 1절.. 그리스도 안에서는 정죄함이 없다는 말씀의 의미이겠지요...

 

이 구약과 신약의 언약적 관계의 차이를 만들어내는 사건이 바로 십자가 사건이라고 설명을 하시는군요.. 인간이 죄를 짓게 되면 반드시 인간의 죄 문제가 다루어져야 하는데.. 구약의 옛 언약적 관계 안에서는 인간이 죄를 지었을 때 인간의 죄를 다루어줄 적당한 매개체가 없습니다.. 따라서 인간 스스로가 그 죄의 값을 감당해야 하는데.. 이 죄의 문제 때문에 하나님이 인간을 가까이 하실 수가 없게 되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신약의 새 언약의 관계 안에서는 인간의 죄 문제가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으로 인해서 다루어 집니다. 따라서 인간들이 잘못 했다고 고백만 한다면 아무런 댓가를 치루지 않고서도 죄의 문제를 해결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지요.. 따라서 하나님도 인간이 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과의 관계를 깨지 않으시고 계속 품으시면서 하나님의 품 안에 둘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뭐 십자가와 새 언약의 관계가 이렇답니다... 잊어먹기 전에 정리를 해 둡니다.

요즘 제가 어렵사리 고민을 하고 있는 이 땅에서의 제 존재의 가치 문제도 결국 이러한 언약적 관계 안에서 해답을 찾아야 하는 것인가 봅니다.. 내가 왜 이 세상에 존재해야 할까?? 사실 아무리 고민을 해도 살아 있어야 할 이유를 발견을 할 수가 없고.. 이리 저리 머리를 굴려가면서 고민을 해 보게 되면 결국 그 마지막은 항상 자살을 해야 한다는 결론으로 끝이 나곤 하는데.. 하나님은 왜 자살을 하면 안 된다고 말씀을 하실까?? 이런 고민들이요... 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서 성취된 새 언약적 관점 안에서의 관계 안에서 이 문제의 해답을 찾아야 하는 건가봐요..

Posted by yy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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