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에 일어나서 언제나 그렇듯이 샤워를 하면서 기도를 하다보니.. 문득 하나님이 그런 말씀을 하십니다..

"영환아 있는 그대로 살아라.. 그것이 영환이의 존재의 가치란다. 다른 사람들은 더 나은 스펙을 위해서 살아가지만 그러한 패턴이 각 개인도 그렇고 사회도 그렇고 행복한 사회로 만들어내지는 못하지 않니?? 영환이는 영환이의 부족한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면서 살거라.. 그것이 이 세상에 희망을 줄 것이고, 그것이 영환이가 이 세상에 존재해야 하는 존재의 이유를 제공해 줄 것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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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파초라는 노래를 듣게 되었는데.. 이 노래가 오늘은 가슴을 때리는군요.. 수와진의 노래로 옛날부터 알고 있었던 노래인데, 그 노래의 가사가 새삼스럽게 다가옵니다. 세상을 어찌 살아야 하는지 하나씩 하나씩 배워가고 있는데.. 결국 하나님께서 제게 원하시는 것은 저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그냥 인정하면서 묵묵히.. 특별히 많은 욕심 내지 말고 제 분에 넘치는 것을 바라지 말고 제게 주어진 만큼만.. 그렇게 살아가는 것을 원하시는 것 같아요.. 아래 노래의 가사처럼요.. 하늘이 내 이름을 부르는 그 날 까지... 하나님이 나를 부르시는 그 날 까지.. 참고로 파초의 꽃말은 "기다림" 이라네요..

파초의 꿈 - 소냐 (원곡: 수와진)

불꽃처럼 살아야 해 오늘도 어제처럼
저 들판의 풀잎처럼 우리 쓰러지지 말아야 해

모르는 사람들을 아끼고 사랑하며
행여나 돌아서서 우리 미워하지 말아야 해

하늘이 네 이름을 부르는 그 날까지
순하고 아름답게 오늘을 살아야 해

정열과 욕망 속에 지쳐버린 나그네야
하늘을 마시는 파초의 꿈을 아오

(간주)

하늘이 내 이름을 부르는 그 날까지
순하고 아름답게 오늘을 살아야 해

정열과 욕망 속에 지쳐버린 나그네야
하늘을 마시는 파초의 꿈을 아오

가슴으로 노래하는 파초의 뜻을 아오

Posted by yy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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