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11:46 그 중에 어떤 자는 바리새인들에게 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알리니라
요 11:47 이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공회를 모으고 이르되 이 사람이 많은 표적을 행하니 우리가 어떻게 하겠느냐
요 11:48 만일 그를 이대로 두면 모든 사람이 그를 믿을 것이요 그리고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 땅과 민족을 빼앗아 가리라 하니
요 11:49 그 중의 한 사람 그 해의 대제사장인 가야바가 그들에게 말하되 너희가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도다
요 11:50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한 줄을 생각하지 아니하는도다 하였으니

요 19:14 이 날은 유월절의 준비일이요 때는 제육시라 빌라도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보라 너희 왕이로다
요 19:15 그들이 소리 지르되 없이 하소서 없이 하소서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빌라도가 이르되 내가 너희 왕을 십자가에 못 박으랴 대제사장들이 대답하되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 하니

대 제사장들과 기타 유대의 지도자들이 예수를 죽이려 했던 이유가 분명히 나타나 있는 구절이 있었네요.. 11장 48절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에게로 가서 예수님을 왕으로 세우고.. 이 반란 세력들이 로마에 대해 반기를 들고 군사적인 행동을 취하게 될 것을 염려한 부분입니다..

마카비 시대 이전에 이미 안티오커스 4세에게 성전을 털린(?) 경험을 가지고 있는 유대인 지도자들은 아마도 무모한 군사행동을 막고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고.. 따라서 위험요소인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고자 했겠지요.. 당시의 상황을 보아서는 충분히 이해가 가는 대목입니다..

그런데 11장 50절 말씀이 참 재미있습니다.. ^^;

Posted by yy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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