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에 배운.. 그때 그 내용을 배우면서 정말로 가슴을 뛰게 만들었던.. 너무나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원리.. 으히히.. 중요한 원리인데 까먹고 있는게 있었네요..

요한 계시록을 배우면서.. 요한이 가졌었던 dualism을 들으면서 "이거구나" 하던때가 엊그제같은데.. 교회 사역에 신경싸다보니.. 이거를 제가 잊어버리고 살고 있었네요....

그리스도가 왕이라.. 라고 인정하면서도.. 사실 예전에 품었던 그 뜨거운 마음.. 그 불붙는듯한 열정이 제 마음에서 사라져서 왜 그럴까 고민이 좀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리스도는 왕이시다" 가 아니었네요.. "그리스도가 진짜 왕이시다" 였군요..

요한계시록 책 전체를 통해서 흐르고 있는 메세지.. Pax-Romana를 끌고가면서 당시 온 세계의 왕으로.. 신으로 군림하던 로마의 황제를 보면서.. 그 사람은 진짜 왕이 아니라 사실은 온 세계를 홀리고 있는 음녀일뿐이라고 외치던 요한의 목소리.. 진정한 왕의 권세는 예수 그리스도가 소유하고 있는데 로마의 황제가 그 권리를 탈취해서 세상에 자기가 진짜 왕인것처럼 하고 있다고 온 세계를 향해서 경고의 메세지를 날렸던 그 요한의 깊은 소리를 잊어버리고 있었어요..

요한복음을 듣다보니 이러한 요한의 메세지가 다시 튀어나오고 있네요.. 흠.. 요한의 current time 당시의 모습과 지금 제가 속해있는 세계의 모습이 너무나도 비슷해서 "내가 이렇게 살면 안되겠군"하는 경각심을 가지게 했었던..

"예수는 왕이시다" 틀렸습니다.
"예수가 진짜 왕이십니다" 맞았습니다..

Jesus is the King of kings and the Lord of lords

아 그나저나 너무 추워요.. 다시 히터를 틀어야 할까봐요.. 창고에다 올려놓았는데.. 여기 날씨 왜 이래??

Posted by yy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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