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금요일, 토요일에 설교학 마지막 수업.. 설교를 해야 하는데.. 어떤 내용을 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해서.. 메세지를 전해봐야 되겠다는 결론이 났네요.. 흠.. 요한복음 13:34-35절 말씀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좀 해봐야겠어요..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말씀이요. 특별히 왜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라고 말씀을 하셨는지에 대해서 살짝 포인트를 맞추고요..

Exegesis 면에서는 좀 빈약할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번 설교는 Theological 설교를 해야겠어요... 좀 많이 정리를 해야겠군요.. ^^; 일단 기본적인 아이디어와 구조만 정리를 했는데도 아래와 같군요.. 흠냐... 이 이야기만 해도 20분 다 지나가겠넹..

1.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Option이 아니라 Command이다. 이 문제는 우리의 구원의 문제가 직결된다. 구원은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셨을때의 창조목적으로 복귀를 의미를 한다. 죄는 그 창조 목적에서 벗어남을 의미를 한다. 따라서 구원은 Restoration of the Image of God이라고 정의한다.

하나님의 창조 목적과 관련해서 우리는 두 가지 면에서 생각을 해 볼 수가 있다. 한 가지는 하나님과 우리와 의 관계에서 우리의 존재의 의미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기 위해서 존재한다. 또 한 가지는 하나님의 다른 창조물들과 우리와의 사이에서의 관계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Image of God으로서 역할을 감당하게 된다. 즉 우리는 처음에 창조될때에 우리를 통해서 이 땅에 하나님의 모습이 드러나도록 설계가 되었다는 것이다.

하나님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속성이 무엇일까? 우리가 하나님의 어떠한 부분을 드러내야 할까? 거깅 대한 정답은 최소한 내가 알기로는 하나님의 "사랑" 이다. 성경의 구원의 스토리 자체가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전제와 근거하에 전개가 된다. 그 하나님의 사랑이 가장 명확하게 전달이 되는 사건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이다..

따라서 우리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모습을 이 땅에 드러내는 것이고.. 이것이 바로 우리가 창조된 목적중 가장 중요한 이유이다.. 이것이 우리가 창조 목적으로 돌아가는 것이고.. 따라서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구원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는 마태복음 6장 14-15절의 말씀을 이해해야 한다.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는 것은 하나님의 속성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하시는 것처럼 행동함으로 하나님을 이 땅에 비추는 통로로 지음을 받았기 때문에 용서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가 용서하지 않을때에는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을 거스르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목적으로부터 이탈했을 때 그것이 바로 죄악이고 그것이 바로 사망이다.

2. 우리가 전도를 하고 사역을 하는 것은 우리의 힘으로 할 수가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한다. 그러면 그리스도의 능력은 무엇일까? 꽤 오랜동안을 이 문제로 인해서 고민을 했었는데.. 결국 십자가로 그 결론이 모아진다. 그리스도가 이 땅에서 승리를 하신 원리는 자신을 내어주심으로 죽으심이었다. 그런데 그리스도가 어떻게 자신과 원수된 사람들을 위해서 죽을 수 있었을까? (롬 5:10) 정답은 그리스도의 사랑이다. 그리스도가 이 세상을 사랑하셨기 때문에 가능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요 13:1) 마태복음 5장 43-44절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 그리스도가 이 세상을 이기는 승리의 비결이었다. 그리스도는 원수를 원수로 갚지 아니하고 사랑으로 갚았던 것이다. 그 사랑으로 인해서 세상을 위해 죽을 수 있었고, 결국 승리할 수 있었다..

우리가 사랑할 때 그리스도의 능력이 우리를 통해서 드러난다. 우리가 사랑할때에 그리스도가 우리를 통해서 역사하고 그리스도의 사역이 우리를 통해서 성취되는 것이다..

3. 그렇다면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하고 훈련을 해야 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대두가 된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굉장히 많은 practical matter들이 있을수가 있겠다.. 그런데 오늘은 개인적으로 우리가 가장 많이 직면하게 되는 문제중 하나라고 생각되는 offense에 대한 문제를 한 번 생각을 해 보도록 하겠다. 우리가 우리가 사랑하기 어려운 유형의 사람들은 상당히 많이 있을 수 있겠으나 그중 대표적인 예가 나를 공격하는 사람들이다. 공격은 일부러 하는 경우도 있고 모르고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누군가로부터 일단 공격을 받게 되면 그 순간 내 관심은 내가 받은 상처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로 모아지게 된다. 자연스럽게 상대방은 아웃 오브 안중 되시겠다. 이런 상황이 되면 내 의지와는 상관 없이 상대방을 사랑할 수 없게 되어버린다..

어떻게 하면 나를 공격하는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까? 성경은 이 부분에 대해서 뭐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꽤 오랜 시간동안 고민을 해왔었던 것 같다.. 그리고 나름대로 답을 찾아가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서 내가 발견한 것들을 다 이야기 할 수는 없다.. 시간의 제약 때문에.. 단지 내 설교를 듣는 여러분들에게 이러한 이야기를 해 주고 싶다.. In many cases, when pastors see those people who are struggling with their negative emotional feeling, they just merely say that "pray." But we have to aware of it. Prayer without support of biblical principle is powerless. The prayer which can change the world is the prayer supported by Bible. You have to struggle with the text for the sake of yourself and for the sake of your people. And find out who Bible deals with it. And you have to practice it. Then you will have the truth.

Posted by yy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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