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것 저것 .. 정말 미친듯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뭔가 움직이기를 원하시는 것 같아서 쪼매 움직였더니.. 그 조그마한 움직임과 관련해서 엄청난 정보들이 제 안으로 쏟아져 들어오는데 제가 그것들을 다 소화를 못 시키겠어요... 일단 내 것으로 정리를 해야 하는데.. 정리할 틈이 없네용.. 뭐가 들어왔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래도 어쨋든 오늘은 여기다가 좀 정리를 좀 해 봐야 겠네요..

1. 예배..

예배에 대해서는 Gary Parrett 교수님의 도움을 받아서 기초는 이제 놓게되는 것 같아요.. 이제는 이 기초 위에 framework을 만들고 살을 붙여야 할 것 같군요..

사실 어제 하루.. 하던 일들을 좀 멈추고 하나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좀 가져보고자 마음을 먹고 앉았는데... 멍.. 하나님하고 뭘 해야 할지를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하나님하고 단 둘이 있게되면 내가 무엇을 해야 할까 생각을 해 보니.. 하니님과 우리와의 근본적인 관계에서부터 생각을 해 봐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생각이 되자마자 떠오른 단어가 예배..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는 예배자와 예배를 받는 자와의 관계라는 것이지요..

예배는 두 가지의 구성 요소로 되어 있다네요.. 하나님의 계시와 그 계시에 따른 우리의 응답.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우리한테 먼저 보이시고, 그렇게 보여진 하나님을 우리가 만나게 될 때 자연스럽게 우리의 안에서 반응이 일어나는 것이 바로 예배라는 것이지요.. 따라서 먼저 하나님의 계시가 있고, 그 다음에 내가 무엇인가를 하게되는 관계가 형성이 되는거지요..

그럼 삶에서 예배를 드리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의 고민에 대해서는.. 말씀과 기도가 정답인것 같아요.. 하나님이 자기 자신을 계시하는 두 major 통로가 바로 말씀과 기도이니까요.. 그리고는 말씀이 이야기 하는대로, 기도를 통해 응답 받은대로.. 믿음을 가지고 사는거지요...

2. 사역..

이 부분은.. 아공.. 참 힘드네용.. 평소 신앙은 아브라함처럼.. 사역은 바울처럼.. 이라는 큰 전제가 있는데.. 이 사역에 대해서는 많이 배워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조금 보이는 것이 있네요. 먼저 사역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는 것이라는 부분이 있네요..

말씀 사역과 관련해서는 마음에 굉장히 부담이 많이 있었더랬어요.. 먼저 제가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하고... 그래야 상대방이 말씀을 받아들일 수 있을것이라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흠. 일단 이 부분이 좀 도전을 받았네요.. 최근에 드는 생각은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 말로는 상대방을 바꿀 수 없다는 것이 일단 가장 먼저 든 생각이고요.. 고린도전서 2장 1-5절 말씀이지요... 상대방을 바꾸는 능력은 말씀을 선포하고난 후와 선포하기 전의 기도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제는 사역에 있어서 기도의 능력에 조금씩 눈을 뜨기 시작을 하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문득 드는 생각이 rejection을 두려워해서는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무언가 이야기를 했을 때, 그 내용에 대해서 누군가가 태클을 걸어왔을 때.. 그것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야지.. 이상한 것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는 것이지요.. 상대가 reject을 하던 agree를 하던 저는 해야 할 이야기를 해야 하고.. 그리고 그 후에는 기도로 승부를 보아야 한다는 것이네요..

어차피 사역은 내 힘으로 나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힘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일을 하셔야죠.. 하나님의 능력을 끌어오는 가장 큰 통로가 바로 믿음과 기도이기 때문에.. 그것으로 승부를 보아야 한다는 것이네요... 이제 이 부분은 제가 연습하고 훈련을 해야 할 부분인것 같아요..

그리고 또 여러가지가 있는 것 같은데.. 생각이 안나넹..

Posted by yy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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