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드디어 시험을 봤어요.. 뭘 봤는지도 모르겠는 상태에서 어리버리 시험지를 받아봤는데.. 헉~~ 또 준비했던 문제들이 안 나왔네요.. 아.. 이런.. #$#$^$&@
어쩔 수 없이 답을 만들어서(?) 답안지를 냈습니다.. 흠냥...
그리고 현실이 슬퍼요.. 어쨋든 잘 보든 못 보던 셤은 끝나서 그건 좋은데.. 갑자기 하늘이 뚫린것 같이 비가 오네요.. 오늘 셤공부땜시 밥을 안 해놔서 밥이 없는뎅.. 배가고픈데.. 끝나고 Shaws라도 가서 뭐라도 사다 먹을려고 했더니.. 비가 넘 많이 와서 밖엘 못 나가겠넹...
흠냐.. 라면이라도 끓여야 하나??
어쨋든.. 이번 Systematic Theology III .. 사실 점수 따기를 원하시는 분들한테는 별로 권하고 싶지 않네요.. 쭉 읽어보는데. 린츠 교수님 원래 스타일이 그런건가?? 뭐 포인트 찾기가 힘들어요.. 포인트가 없다고 해야하나?? 전체적으로 읽으면서.. "도대체 하고싶으신 이야기가 뭔가??" 싶은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거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는 도움이 많이 되었네요.. 일단 Regeneration에 대한 개념이 정리가 좀 됐고.. Baptism in Holy Spirit에 대해서도 맛을 좀 보았고.. 무엇보다 교회론에 대해서 볼 수 있었던 것이 참 좋았어요.. 확실히 교회론 같은 경우에는 일반 조직신학 책에서는 못 보던 내용들이 나와서..
전체적으로 union to Christ가 굉장히 많이 강조가 되었던 수업이네요..
이제 신앙고백서인가.. 뭔가 5장 이상 10장 이내로 써서 내라는데.. 월요일까지 이 것만 써서 내면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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