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참 신기하긴 신기하네요.. 계속 Exodus Hebrew Competency Exam때문에 걱정하고 있었는데..
하나님이 계속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었거든요....

그러면서 얼마 전부터 계속 Hebrew Grammar 책 보지 말고 Genesis 22장을 Hebrew 언어로 읽으라고만 하셨어요..
영환이 스타일은 Grammar 책만 주구장창 봐서는 안 된다고... 일단 Hebrew 언어가 친숙해지고나면.. Grammar가 보일거라고.. 먼저 Genesis 22장을 읽고 그렇게 Hebrew 언어가 친숙해지면 그 때 조금씩 Grammar 책을 보면서 조금씩 조금씩 Hebrew Grammar를 쌓아나가라고 말씀을 하셨었지요....

그런데 당장 Genesis 22장만 읽어서는 Exodus Hebrew Competency Exam을 패스를 못 하잖아요.. 당장 급한데... 그래도 Genesis 22장을 읽으라고 하시니까.. 마음에 두고는 있었는데... 어제 아침에 문득 드는 생각이... Exodus 말고.. 차라리 Direct Study로 Hebrew Reading을 한 번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 정말로 학기 내내 Genesis 22장을 읽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Exodus 담당 교수님이 Dr. Donna에게 가서 혹시 Hebrew Reading코스를 Direct Study로 할 수 있느냐고 물어보니.. 좋은 생각이기는 한데.. 지금 자신은 학생이 너무 많아서 여유가 없고.. 대신 남편한테 물어보라 하시더군요.. 남편도 교수님이시거든요..

그런데 어제는 남편 교수님을 못 만나뵜었고.. 오늘 아침에 사무실로 가서 여쭤보니.. 해 주시겠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이번 학기도 아쉽게 Exodus는 못 듣게 되었지만.. 하나님이 말씀 하셨던 것처럼 Genesis 22장을 읽으면서 보낼 수 있게 되었네요.. 하나님은 일단 Hebrew 언어와 친숙해지고 나면.. Grammar도 다 보일 거라고 말씀을 하시는군요..

Posted by yy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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