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박진아 전도사님한테 예배의 정의가 무엇인지 물어봤다가 들은 대답인 것 같은데..
오늘 기도시간에 기도하다 이 이야기가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직 예배가 무엇이다.. 라는 명확한 개념을 이야기 하기에는 좀 어눌한 감이 있지만...
하나님과의 관계는 일단 하나님 앞에 서는 것부터 시작을 한다는 생각은 들었어요.. 이 부분은 제 개인적으로 앞으로 신학적으로 좀 살펴보면서 발전시켜볼 필요가 있을 듯 하네요..
하나님을 구주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전제조건이 하나가 필요해요.. 그건 내가 구원이 필요한 존재라는 것이지요.. 내가 구원이 필요한 존재라는 이야기는 나는 죄인이라는 전제에서부터 출발을 하게 되는데.. 사실 이 사실을 인정한다는 것이 우리에게는 굉장히 큰 도전이지요.. 제가 지금까지 성경을 공부하면서 이해하기로는 인간이 내가 죄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는 유일한 occasion은 우리가 아무건 조건 없이 하나님 앞에 서게 되는 때인 것 같아요.. 아무런 조건 없이 하나님 앞에 서게 되면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내가 자연적으로 비교가 되게 되고.. 하나님의 온전하심으로 인해서 내 안에 있는 불완전한 모습들을 내 스스로 보게 되지요.. 거기에서부터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그런 프로세스 후에 일어나게 되는 반응이 바로 예배라는 것이지요...
흠.. 하나님 앞에 선다는 것.. 그런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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