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 7: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마 7:23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사도바울이 주장하고 기독교 안에서 널리 받아들여지고 알려진 이신칭의.. 즉 믿음에 의한 구원을 들어본 분들이라면 이 말씀이 좀 이상하게 여겨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말씀은 언뜻 보기에 믿음에 의한 구원이 아닌 행위에 의한 구원을 주장을 하고 있는 것처럼 여겨지거든요.. 따라서 이 말씀은 그냥 무시될 가능성이 상당히 다분한 말씀입니다..
이 혼란은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은혜와 행위를 어떻게 이해를 하고 있는지 잘 이해를 못 할때 오게되는 혼란인데요.. 이 말씀은 절대로 바울이 이야기 했던 이신칭의.. 즉 믿음에 의한 구원을 역행하는 말씀이 아니고.. 따라서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할 말씀입니다..
기독교에서 이야기 하는 행위는 구원을 받기 전에 구원을 위한 전제조건이 아닌 구원을 받은 사람답게 살 때 우리의 삶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열매로 이해를 합니다. 따라서 바로 앞 단락에서 예수님이 산상수훈에 있는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을 열매로 비유를 한 것이지요.. 구원의 과정에는 반드시 이러한 열매를 맺는 삶이 포함이 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고 가르치신 것들을 지키면서 살아보려고 노력하고 따라서 조금씩 조금씩 삶이 변화되는 전 과정이 반드시 구원받은 사람에게는 따라 온다는 것이지요.. 그 과정을 관장하시고 주장하시는 분이 성령님이신 것이지요.. 따라서 사도바울이 이야기를 했던 "믿음" 이라는 개념 안에는 우리가 우리의 힘으로는 예수님을 따라서 살 수 없지만..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조금씩 조금씩 예수님처럼 살아갈 것이라고 하는 믿음이 포함됩니다.. 우리의 힘으로 만들어낼 수 없는 우리의 변화가 결국 성령님에 의해 이루어질 것이라는 믿음이.. 사도바울이 이야기 한 믿음에 의한 구원이라는 개념 안에 내재되어 있다는 것이지요.. 이 것이 기독교에서 이야기 하는 은혜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변화의 과정이 수반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기독교인으로써 문제가 있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예수님이 앞 단락에서 거짓 선지자를 정의하실 때 행위를 그 근본으로 삼으신 것이라고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살지 않는 선지자는.. 즉 삶에서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선지자는 거짓 선지자라고 할 수 있겠지요..
따라서 이 말씀을 이해를 할 때에는 구원의 조건이 되는 행위의 관점에서 보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구원받은 백성들을 돌보시는 성령님의 은혜의 관점에서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말씀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여야 할겁니다.. 우리의 삶이 변화해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결국 성령이 하시는 가장 중요한 사역을 거부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구원을 받는 데 있어 문제가 좀 있겠지요..
지키면서 살아야 해.. 지키면서..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믿음으로 지키면서 살아야 해.. 영환아.. 힘을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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