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아주 커다란 잘못을 했다고 한 번 가정을 해보자.. 내가 누군가를 죽였다. 만일.. 내가 내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이 사실을 경찰에게 가서 자수를 한다면, 과연 나는 용서를 받을까? 아니면 구형을 받을까?
내가 다니는 학교는 신학교이다. 그리고 이 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학교는 내부적으로 학교 자체의 규정을 가지고 있다. 그 중에 어떤 규정들은 지키지 않으면 벌금을 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내가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만일 그런 규정들중 일부를 지키지 않았고, 그 사실을 이후에 학교의 관련 office에 가서 고백을 한다면 나는 용서를 받을까 아니면 벌금형을 받을까?
일반적으로 사회에서 우리들이 무엇인가 잘못한 것을 고백했을 때에는 우리는 그에 합당한 벌을 받도록 강요를 당한다. 그것은 "회개하면 용서를 받는다" 는 진리를 가르치는 기독교조직이라도 다르지 않다.
복음의 선포는 두 가지 방향으로 제시가 된다. 하나는 이론적으로 복음의 진리를 설명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끝나버리게 되면 사람들이 믿지 않는다. 왜냐하면 전혀 경험을 해 보지 못 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이 복음의 진리.. 그 현실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할 필요가 있다.. 그게 우리가 다른 이들을 용서해야 하는 이유이다. 마태복음 1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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