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17-
계시록 17장 이하는 요한이 가지고 있는 dualism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여기에서 나오는 바벨론과 여인은 로마를 의미를 하지요.. 이 계시록이 쓰여진 연대가 대략 A.D. 95년 도미티안 황제의 치하로 잡고 있고, 그 당시 도미티안 황제에 의해 로마 전역에 기독교에 대한 박해가 자행 될 때에 소아시아 일곱 교회에 힘내라고 보낸 편지가 바로 이 계시록이니까요..
계시록 17:14에 보면 이 세상과 어린 양의 싸움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싸움의 본질이 바로 로마라고 하는 거대한 제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 질서와 하나님의 왕권 싸움이지요.
이 본질적인 영적 싸움은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다르지 않습니다. 지금은 로마와 같은 거대한 파워는 없다고 보아야 하겠지요? 물론 미국이나 유럽등의 거대 파워가 있기는 합니다만... 지금 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미국이나 유럽과 같은 거대 파워가 아니라 세계 전체를 둘러 싸고 있는 이념이라는 생각을 많이 해 봅니다. 민주주의...
민주주의가 좋은 것 같지만.. 사실 민주주의의 핵심 이념은 대한민국 헌 법 제 1조에서 나타나 있다고 봐야 할거에요.. 대한민국의 주권은 하나님이 아닌 국민에게 있고 따라서 모든 권력은 하나님이 아닌 국민에게서 나온다는 거지요.. 따라서 대한민국은 하나님이 아닌 국민의 말을 들어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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