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나라의 중요성이 조금씩 더 커져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성경을 보는 관점은 언약적인 관점에서인데.. 항상 걸리는 것이 뭐였냐 하면 예수 그리스도가 있어야 할 자리가 없었다는 것이에요.. 분명히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이라는 큰 그림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시는 데 그 역할이 잘 안 보이더라는 것이지요..
휴겐버거 교수님의 Christ in Old Testament라는 과목을 청강하고 있는데.. 휴겐버거 교수님이 그러시네요.. 예전 고든 콘웰의 학장을 지내셨던 카이저 교수님은 성경을 언약이라는 관점에서 통일을 시키지만 자신은 언약보다는 하나님의 나라라는 관점에서 통일을 시킨다고요....
처음 이 이야기를 들었던 것이 상일 전도사님을 통해서였던 것 같은데.. 그 때는 언약적 관점과 하나님 나라의 관점의 차이를 잘 몰랐더랬습니다. 다 중요한 이야기인데 왜 구지 언약적 관점과 하나님 나라의 관점으로 구지 나누냐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제는 확실해 지네요..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가 하는 질문에 대해서 칼빈이 예언자, 왕, 선지자로서의 메시야라는 이야기를 했답니다... 결국은 메시야라는 이야기인데.. 메시야로서의 예수 그리스도가 하신 역할이.. 바로 왕으로 오셨다는 것이지요.. 예언자, 선지자로서의 역할은 아직 잘 모르겠어요.. 결국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나라 라는 관점에서 들여다보지 않으면 이상해 진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개념이 잘 안 잡히던 이유를 좀 알겠어요. 언약적 관점에서만 성경을 보니까 메시야로서의 예수 그리스도가 잘 안 보이는 것이지요.. 대신 언약적 관점에서 성경을 보게 되면 성령의 사역이 확연히 눈에 드러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매우 진지하게 공부를 해야 할 것 같아요.. 휴겐버거 교수님이 자기 자신은 메리데스 클라인 계열이라고 말씀을 하셨었는데.. 클라인의 Kingdom Prologue를 공부를 해 봐야 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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