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에 대해 공부해봐야겠어요.. 지난 금요일 설교를 준비하면서 더욱 확실하게 보이기 시작하는데..
우리 크리스챤들은 2중의 reality에 살고 있어요.. 세상과 하나님 나라.. 그런데 우리의 모든 삶의 중심이 세상을 향하고 있어요.. 그 이유는 뭐.. 하나님 나라가 어떤 곳인지를 아직 잘 모르기 때문에 그런거 같아요.. 의외로 하나님 나라에 대한 관심이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이제는 이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면서 세상과 하나님 나라가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고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 지 정리해보는 작업이 필요할 것 같아요..
신앙의 많은 정의들이 하나님 나라에 대한 이해가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정리가 될 거 같아요....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서는 몇 가지 논점들이 있는데.. 구약에서 이야기 하는 하나님 나라.. 일단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통치권으로 이해가 되고.. 그게 결국 왕으로 오실 coming Messiah로 이어질 수 밖에 없네요.. 구약의 메시야에 대한 이해가 일단 필요하고.. 구약이 메시야를 어떻게 묘사하고 있느냐 하는 부분에서요.. 그리고 유대인들이 메시야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었느냐가 또 중요해 지겠네요.. 왜냐하면 신약에 나타난 진정한 왕으로 오신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이해했던 메시야의 counterpart로서의 역할이 다분하니까요.. 예수 그리스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구약에 나타난 메시야 사상과 그것을 유대인들이 어떻게 이해 했는지.. 예수 그리스도는 그걸 어떻게 성취했는지.. 이러한 구도들을 다 살펴보아야 할 거 같네요.. 흠.. 꽤 깊이 있는 연구와 공부가 필요할 듯 하군요.. 결국 예수님이 누구이신지는 이러한 메시야 사상 아래에서 이해할 수 있는걸까요??
아울러 에릭슨의 교회론에 대해 읽어보고 있는데.. 그리스도의 몸을 이야기 하면서 그리스도의 중심성에 대해 언급을 하는군요.. 흥미있는 내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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