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25일부터 EBS에서 설득의 비밀이라는 주네 하에 5부작으로 다큐멘터리를 방영을 했더군요..
제가 이런 다큐들을 좋아해서.. 내용이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던 고정관념을 깨는 한 번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지네용..
다른 사람을 설득하기 위해서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하는 부분에 대한 질문이었는데.... 흔히들 명확한 논리를 많이 들지요.. 다른 사람의 논리와 정당성을 파훼하고 이길 수 있는 더 견고한 논리력을 듭니다.. 그런데 EBS에서 방영한 다큐멘터리에서는 전혀 새로운 가치를 내 놓더군요... 내 주장이 아니라.. 상대방의 주장을 경청해서 잘 들어주는 것.. 그것이 상대를 설득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가치라는 것이네요.. 참 흥미로웠는데요..
실제 실험을 통해 보여주는 상황을 보니까 이해가 가더라고요.. 몇 명의 실험 참여자를 불러다가 특정한 주제를 주고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설득하도록 mission을 부여를 했었는데.. 설득 하려는 사람이 자기 이야기만 마구 할때는 그 이야기를 듣는 사람은.. 벌써 마음의 문이 닫혀서 이야기를 안 들어버리더라고요.. 인격적으로 무시당했다는 느낌때문에 벌써 대화를 하고싶은 마음이 사라져버린거지요..
설득을 잘 하는 사람은 대화 하는 상대방과의 대화의 비율을 따져보면.. 전체 대화 내용이 10이라고 한다면 대략 3:7 정도의 비율이 된다고 합니다.. 상대방 이야기를 7을 들어주고 그리고 자기 이야기를 3을 한다는 것입니다.. 재미있지 않나요?? ^^;
교 인중에 한 분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곳에서 직장을 다니시는 분이신데.. 자신이 만나본 회사의 고위급 관계자들은 공통점이 하나가 있는데.. 그 사람들의 공통점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참 잘 들어준다는 것입니다. 큰 조직을 관리하고 운영하기 위해서는 대인관계가 필수적인데.. 그런 조직을 관리하는 사람들은 잘 들어주는 사람이라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EBS의 다큐멘터리의 내용과 일맥 상통하는 점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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