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제는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시냐 하는 문제와 관련이 있는데.. 흠 이 부분은 나중에 한 번 정리를 좀 해봐야 겠네요.. ^^; 구약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coming Righteous King으로 표현이 됩니다. comming Messiah로 표현이 되는데.. 이 Coming Messiah는 B.C. 586년 이후 자신의 나라를 잃어버리고 바벨론을 비롯한 다른 강대한 나라의 속국으로 전락해버려서 자신들의 정체성과 신앙을 지키기도 힘들어진 이스라엘의 회복과 관련이 있습니다.
자신의 정체성과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는 외부의 압력으로부터 벗어나야 하는데.. 이스라엘의 육체적이고 물리적인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Davidic Root로부터 나올 Coming Messiah라는 개념이 굉장히 중요해졌는데..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이 Coming Righteous King, Coming Messiah로 이해됩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Coming Messiah가 이스라엘을 회복시켜 주기 위해 올거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신 것이 아니라 그냥 십자가에서 못 박히셔서 꼴까닥~~ 하십니다. 그런 분이 어떻게 왕이 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신약의 저자들은 분명히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하나님의 나라라고 하는 개념이 중요해집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있는 어떤 특정한 나라의 왕으로 오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영역의 왕으로 오신 것이고.. 그 하나님의 통치권은 사실 전 우주에 걸쳐서 발현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냐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일단 창세기 1장 26-28절과 관련해서 Likeness of God의 관점에서 연구가 되어져야 할거 같습니다만.. 또 한 가지는 The Mighty King of His Kingdom의 관점에서 또한 이해가 되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두 가지 모습이 완전한 인간이면서 또한 온전한 하나님의 모습을 포함합니다.. 왜냐하면 구약의 Comming Messiah에는 신의 속성이 같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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