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갑자기 로버트슨 팔머의 계약신학과 그리스도라는 책이 읽고싶어져서.. 앞부분을 읽고 있어요.. 하나님 나라가 되었든 언약이 되었든 정리를 해야 할 필요성이 느껴져서.. 공부도 안되고.. 마음도 심란하고.. 걍 읽고 있는데.. 팔머는 언약의 문제를 관계의 문제에서 다루는군요..
그런데.. 맞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나님과 우리와는 뭔가 관계가 있는데.. 그 관계가 어디에서 정의가 되느냐.. 라고 의문을 제기했을 때... 결국은 언약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겠네요...
얼마 전까지는.. 언약을 아브라함과 맺은것만으로 생각을 했었는데.. 클라인의 킹덤 프롤로그를 읽으면서.. 모세의 율법도 언약에 포함시키는 것을 보고 좀 의아해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좀 알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브라함과 모세를 통해 맺었던 그 언약의 모체가 있다는 것을요.. 그래서 언약 문제는 창세기로 올라가야 하나봐요..
어쨋든.. 언약은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정리하고 푸는 열쇠라는것이 오늘 제가 보게된 내용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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