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의 타락에 이어 오늘은 구원에 대해서 좀 알아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구원이란 무엇인가?

 

구원이라는 단어는 그 것을 정의하는데 굉장히 다양한 관점들과 방법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구원이라는 단어를 이해함에 있어서는 어느 한 가지만 옳다고 여기는 태도는 바람직 하지 않은 듯 합니다.. 흔히 구원 하면 우리의 머릿 속에는 이신칭의만이 자리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믿음으로 구원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 이신칭의는 다양상 구원의 모습을 설명하는 단어들 가운데 하나일 뿐, 그 자체가 구원의 모든 것을 설명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양한 관점에서의 구원을 이해하고 인정해야 우리의 삶이 더욱 풍성해 질 것입니다.

구원은 굉장히 다양한 측면이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다양한 구원의 모습을 하나로 묶어줄 수 있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처음 만물을 창조하셨을 때 만들어놓으신 창조 섭리 또는 창조 질서의 회복입니다. 창조 질서의 회복은 모든 우주의 만물이 회복되는 개념으로 인간이 아픔이나 슬픔 등을 느끼지 않고 영원히 사는 것은 이러한 창조질서의 회복 안에 포함하게 됩니다..

구원의 의미와 관련해서 한 가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과연 창조 질서가 회복 되는 것이 인간의 안녕과 어떤 상관 관계가 있느냐 하는 부분입니다.. 즉 창조질서가 회복되는 것이 인간에게 있어서 진정한 구원의 의미가 있을 수 있느냐 하는 부분이지요.. 이 부분에 대해서 답을 찾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창조질서는 철저하게 하나님이 주관적으로 만들어 놓으신 질서입니다. 그 질서가 만들어지고 또 실행되는데 있어서는 인간의 어떠한 의견이나 생각도 반영될 여지가 없습니다. 인간에게는 철저하게 그 질서에 대한 순종만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지요.. 요즘 우리가 익숙해져 있는 민주주의와는 전혀 상반된 개념입니다.. 그럼 우리의 의견이 전혀 반영될 여지가 없는 그 질서 안에서 과연 우리가 행복해 질 수 있을까요?? 이러한 질문은 굉장히 합리적이면서도 누가나 한 번 쯤은 해 볼 수 밖에 없는 질문일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답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만이 대답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답은 에스겔 18장이 제시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겔 18:31 너희는 너희가 범한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할지어다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어찌하여 죽고자 하느냐
겔 18:32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죽을 자가 죽는 것도 내가 기뻐하지 아니하노니 너희는 스스로 돌이키고 살지니라

인간에게 적용이 되는 구원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조금 들여다 보자면, 일단 인간의 지위의 변화가 생겨나게 될 것입니다.. 죄인으로 죽어야 할 존재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예전에 잃어버렸던 왕, 선지자, 제사장의 지위가 회복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아울러서 한 가지 또 중요한 부분이 생기게 되는데 인간의 지위가 회복됨에 따라서 처음 창조시 인간에게 기대되었던 행동 역시 뒤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인간에게 있어서 구원의 의미는 하나님의 자녀로 영원히 살 수 있는 지위가 회복됨과 동시에 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따라서 살아야 할 책임이 동시에 부여가 됩니다.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구원은 아무렇게나 이루어 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우리가 구원에 이르도록 하는 방법을 만드셨고, 구원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만드신 그 방법을 통해서만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 구원의 structure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고 하나님을 거역했을 때 우리가 죽음에 처할 것을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부분은 두 가지 의미를 동시에 내포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만드신 창조세계 아래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게 되면 하나님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자연적으로 죽을 수 밖에 없게 되는 현실이 존재한다는 점이 있고, 거기에 더해서 하나님께서도 그 분의 주권적인 결정으로 의도적으로 죽음을 내리시기로 결정하셨다는 점이 있습니다.. 어쨋든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면 그 사람은 죽게 됩니다. 이 것은 하나님의 창조 섭리의 일부분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시켜져야 하는 것이지요..

창 2: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죽게 된 사람을 바로 죽이지 아니하시고 회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니다.. 아울러서 인간의 죄를 사할 수 있는 방법도 제시가 되는데 인간을 대신해서 다른 존재가 피를 흘리는 것이지요. 여기서 피를 흘린다는 것은 죽는 것을 이야기를 합니다.

히 9:22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히브리서의 말씀은 창 2:17절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만드신 법이 지켜지면서도 인간이 구원에 이를 수 있는 방법을 제시를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 원칙에 의거해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서 돌아가심으로 모든 인류를 대신해서 죽으셨고, 그 예수님의 보혈로 인하여서 전 인류가 자신이 직접 죽지 않고도 자신의 죄를 씻고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지위를 회복시킬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됩니다.따라서 이제는 예수를 주로 시인하기만 하면 우리의 죄가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지위를 다시 회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롬 10: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이 법칙과 방법은 하나님이 직접 만드신 것이고, 구원을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이 법칙을 따라 가야 합니다. 우리는 누가 되었든 하나님이 만드신 이 방법을 부인하고 다른 방법을 하나님께 요구할 수도 또 우리 스스로 다른 길을 찾아갈 수도 없습니다. 따라서 기독교에서는 그 구원의 중심에는 그리스도가 위치하게 됩니다.

 

그리스도의 인성과 신성

 

구원의 핵심이 되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과연 하나님이냐 아니면 인간이냐 하는 부분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이후로 계속해서 논란의 대상이 되어 왔었던 토픽입니다. 정통 기독교는 이에 대해서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면서 동시에 인간이셨다는 교리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따르지 않는 교리는 이단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인간이냐 하나님이냐 하는 논란은 우리가 기독교인으로 살아감에 있어서 우리의 신앙 패턴과 관계되는 너무나도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결코 소홀히 다루어 질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따라서 이 부분에 대해서 간단하게 한 번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으로서의 예수 그리스도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라는 점을 이야기 하는 성경 구절이 몇 군데 있습니다.

요 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요 1: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요 1: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고전 8:6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있고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아 있느니라

고후 13:1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위의 성경 구절들은 예수님이 하나님과 동격으로 여겨지는 구절들로서 예수님이 삼위 일체의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이야기 하고 있는 구절들입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이 우리의 신앙에 있어서 중요할까요??

 

먼저 구원의 과정에서 예수님이 하나님이 아니신 그냥 사람이었다면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죄를 위해 돌아가셨다는 사건 자체가 성립이 되지 않습니다.

창 8:21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받으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다시 멸하지 아니하리니

롬 3:10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위의 두 말씀은 성경이 타락한 인간에 대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관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간이 원래 선한 존재이냐 악한 존재이냐 하는 부분은 예로부터 논란거리로 선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성선설 악하다고 여기는 것은 성악설이라고 이야기 합니다만 적어도 타락한 이후의 인간에 대해서 성경이 가지고 있는 입장은 성악설 쪽입니다.. 예수님이 단순한 인간이셨더라면 예수님도 역시 본인의 죄가 있으셨을 것이고 따라서 예수님이 인간으로만 돌아가셨다면 그냥 자신의 죄값 때문에 죽은 것으로 결론이 나버립니다..

또한 예수님의 정체성에 대해서도 요즘 자유주의 신학계에서 주장을 하듯이 단순한 랍비(성경 교사)일 뿐이며 예수님을 그렇게 이해를 하였을 때에는 신약 성경의 권위 자체르 뿌리부터 흔들릴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왜냐하면 신약 성경은 예수님의 관점에서 이스라엘과 이스라엘의 율법을 재 해석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예수님이 단순히 한 명의 인간에 불과했다면 예수님에게서도 여러 가지 오류가 있을 수 있다고 인정을 해야 할 터이고 그렇게 된다면 신약 성경은 주후 1세기에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 몇 유대인들의 도덕적 가르침을 담음 잠언 정로도만 이해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기독교의 뿌리 자체가 흔들려 버리는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의 신앙 생활에 있어서도 심각한 타격이 생기게 됩니다. 예수님이 단순한 인간에 불과하시다면 우리는 우리의 문제들을 예수님께로 들고 가야 할 당위성 자체가 사라져 버립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이 아니시라고 한다면 예수님은 이 땅의 통치자도 아닐 뿐더러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분도 아니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예수님께로 문제들을 가지고 간다고 하더라도 예수님은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분이 되십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그냥 예수님께서 해주신 좋은 가르침을 참고해서 우리 스스로 결정하고 결단하면서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이 땅을 살아가야 하는 존재가 되어버리겠지요...

따라서 그리스도의 신성 자체가 부인된다면 우리 크리스챤들은 우리들의 신앙 패턴 자체가 완전히 바뀌어야 됩니다..

 

 

인간으로서의 예수 그리스도

먼저 그리스도의 인성을 이야기 할 때에 그 인성은 우리 인류가 타락하고 난 후의 모습이 아닌 타락하기 이 전의 모습을 반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 점을 분명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즉 죄를 짓기 이 전의 인간의 모습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창 3: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마 8:20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하시더라

마 9:6 그러나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능이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창세기 3:15절 말씀은 인간이 타락 한 이후로 인간의 구원이 대해 기록된 최초의 구절입니다. 이 구절을 보면 앞으로 사단과 싸우는 존재가 나오는데 여자의 후손으로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한 가지 분명히 짚고 넘어갈 부분은 사단과 싸우는 대상이 하나님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단은 하나님에게 있어서 대적이 아닙니다.. 이 땅에 하나님에게 대적해서 하나님을 상대로 싸울 수 있는 존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절대적인 주권자이시고 이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좌지우지 하실 수 있는 절대자이십니다. 따라서 사단도 하나님을 상대로 싸울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사단의 싸움의 대상은 사단이 홀려서 죄악에 빠뜨린 인간인 것입니다.

여기에서 여자는 아담과 하와를 비롯한 인간을 이야기를 하는 것이고, 사단을 이기는 존재는 여자의 후손이므로 인간입니다. 결국 이 말씀은 사단이 인간에 의해서 싸움에서 패하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이 여자의 후손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이야기 하는 말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에 예수님이 인간이 아닌 하나님으로만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면.. 이 말씀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이 말씀이 이루어지려면 예수님은 인간이 되셨어야 했었고 또 인간의 모습을 하고 사단과의 싸움에서 이기셔야 하셨던 것이지요...

실제로 복음서에 보면 예수님이 자신을 이야기 하실 때 인자.. 즉 사람의 아들이라고 부르는 부분들이 많이 등장을 합니다.. 예수님이 비록 하나님의 아들이기도 하셨지만 구지 자신을 사람의 아들로 부르신 것은 창세기 3:15절 말씀에 의거해서 생각을 해 보았을 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일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서 하셔야 할 일은 인간의 모습으로 오셔서 사단을 이기는 것이었기 때문이지요. 결국 예수님은 인자로 살아가셔야 하셨던 것입니다.

 

거기에 아울러서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있어서 우리가 따라 살아야 할 존재입니다.

창 1: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창 1: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롬 8:29 하나님께서는 미리 아신 사람들을 택하셔서, 자기 아들의 형상과 같은 모습이 되도록 미리 정하셨으니, 이것은 그 아들이 많은 형제 가운데서 맏아들이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고전 15:45 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생령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고전 15:46 그러나 먼저는 신령한 사람이 아니요 육의 사람이요 그 다음에 신령한 사람이니라
고전 15:47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

갈 4:19 나의 자녀 여러분, 나는 여러분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어지기까지 다시 해산의 고통을 겪습니다.

골 3:10 새 사람을 입으십시오. 이 새 사람은 자기를 창조하신 분의 형상을 따라 끊임없이 새로워져서, 참 지식에 이르게 됩니다.

빌 3:10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빌 3:11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지난 시간에 인간이 타락 하게 됨으로 자기 자신의 판단 기준을 가지게 되었고, 그 이후로는 더 이상 하나님의 판단 기준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의 판단 기준을 가지고 살게 되었습니다. 그에 따라서 타락 이후의 인간은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는 길이 모두 막혀버리게 됩니다.

구원은 전 우주적으로 하나님의 섭리가 다시 회복되는 사건이라고 말씀을 드렸고, 인간도 그 범위 안에 포함된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이는 인간이 자기 자신의 판단 기준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판단 기준에 자신을 맞추어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이미 말씀을 드렸습니다.. 여기에서 문제가 생기는데, 과연 하나님의 섭리를 알 수 있는 능력을 잃어버린 인간이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을까요????

이 문제는 하나님의 자기 계시로 풀게 됩니다. 하나님이 당신께서 원하시는 것을 우리 인간에게 계시로 알려주셨는데, 하나님의 자기 계시 중에서 가장 중요한 계시는 바로 자신의 모습을 반영해서 이 땅에 육신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보면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힌트를 얻는 것이지요.. 성경은 하나님의 가장 강력한 자기 계시인 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설명하기 위해 씌어진 책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이해하기 위해서 성경으로 돌아가고 성경이 이야기 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면서 하나님이 우리 인간이 어떻게 살기를 바라시는 지를 알아가는 것이지요..

위의 구절들을 보게 되면 예수 그리스도를 두 번째 아담 또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은 창세기 1장 26-28절에 나온 단어로 아담이 지어졌을 때 하나님께서 아담의 prototype으로 사용하신 것이고.. 이 하나님의 형상은 성경 전체를 통해서 인간이 타락하기 전.. 하나님이 만드신 인간의 모습을 표현하는 단어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은 하나님 자신에게 사용할 필요가 없는 단어이지요..

Posted by yy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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